봉주르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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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프랑수아즈 사강
출판사항학고재, 발행일:2015/06/30
형태사항p.143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25279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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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력이 느껴지는 사강의 눈을 통해 본 여행
책을 덮으면 나보다 사강이 먼저 살았던 뉴욕과 나폴리 등으로 돌아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프랑스 문단에 불쑥 나타난 전대미문의 사건’ 프랑수아즈 사강이 1950년대 유럽, 쿠바, 예루살렘 등을 여행하며 쓴 에세이 「봉주르 뉴욕」이 학고재에서 출간됐다. 그간의 소설과 달리 사강 특유의 냉소적인 듯하면서 열정을 감추고 있는, 권태로운 듯 고독하고 섬세한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에세이다. 뉴욕, 나폴리, 카프리, 나폴리, 베네치아, 예루살렘, 쿠바 같은 신비로운 도시들을 따라가다 보면 사강이 보았던 생생하고 강렬한 그림들이 우리 앞에 되살아난다.
이 책 「봉주르 뉴욕」은 1954년 막강한 권력을 떨치던 ''엘르''지의 편집장 엘렌(Helene Gordon-Lazareff)의 청탁을 받아 집필한 이탈리아에 관한 에세이 시리즈 봉주르 나폴리, 봉주르 카프리, 봉주르 베네치아를 실었고, 1955년 「슬픔이여 안녕」의 홍보를 위해 뉴욕에 들렀다가, 뉴욕에 관한 글을 쓰면서 1956년 출판한 「봉주르 뉴욕」을 담았다. 이후 사강은 앙드레 말로의 외동딸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플로랑스 말로와 함께 이 책에 소개된 글의 결과물이라 할 「어떤 미소」(1956)를 완성했다.
마력이 느껴지는 사강의 눈을 통해 본 여행은 마냥 흥겨워 감탄하며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 덕분에 여행은 본연의 즐거움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책을 덮으면 나보다 사강이 먼저 살았던 뉴욕과 나폴리 등으로 돌아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프랑수아즈 사강

Francoise Sagan,본명 :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coise Quoirez)
설득보다는 매혹을 원했던 프랑스 최고의 감성, 유럽 문단의 매혹적인 작은 악마로 불리우는 그녀의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coise Quoirez)로,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등장인물인 사강을 필명으로 삼았다. 그녀는 1935년 프랑스 카자르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소르본 대학교를 중퇴하였다. 19세 때 발표한 장편소설 『슬픔이여 안녕』이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되어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 작품으로 1954년 프랑스 문학비평상을 받았다.

어린 소녀가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자 문단과 세간에는 말이 많았다. 통속적인 연애소설 작가라는 비난의 시선도 적지 않았고, ''운''이 좋아 당선이 되었다는 의혹도 받았다. 하지만 사강은 2년 뒤 두 번째 소설 『어떤 미소』를 발표해 첫 소설 『슬픔이여 안녕』못지않은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세간의 의혹을 일축하였으며, ‘운이 좋은 소녀’란 오명을 벗고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프랑스 소설가 프랑수아 모리악은 사강을 두고 “유럽 문단의 매혹적인 작은 악마”라 평했으며, “지나칠 정도로 재능을 타고난 소녀”라고 불렀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사강은 당시 ‘천재 소녀’로 불리우며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 뒤로 소설 『한 달 후, 일 년 후』,『브람스를 좋아하세요...』,『신기한 구름』,『뜨거운 연애』 등과 희곡 『스웨덴의 성』,『바이올린은 때때로』,『발란틴의 연보랏빛 옷』등의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거치며 프랑수와즈 사강은 점점 황폐해져 갔다. 신경 쇠약, 노이로제, 수면제 과용, 정신병원 입원, 나날이 술로 지새우는 생활이 거듭되면서 도박장 출입이 잦아졌고 파산했다. 프랑스 도박장에는 5년간 출입 금지 선고를 받자 도버 해협을 건너 런던까지 도박 원정을 갈만큼 망가진 그녀는 결국 빚더미 속에 묻히게 된다. 하지만 50대에 두 번씩이나 마약복용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그녀 식의 당당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4년 9월 24일, 노르망디에 있는 옹플뢰르 병원에서 심장병과 폐혈전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였다.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가장 훌륭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작가 중 한 사람을 잃었다”며 애도했다.

사강의 작품들은 인생에 대한 사탕발림 같은 환상을 벗어버리고 냉정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리는 작가이다.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김보경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전시기획 과정과 전시 큐레이터를 거쳐 프랑스 파리 4대학(파리-소르본) Cours de Civilisation et Litterature Francaise 과정을 수료했다. 일어·영어·프랑스어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서로 「곰과 인간의 역사」, 「생텍쥐페리, 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헤밍웨이, 내가 사랑한 파리」(근간), 「나의 아버지, 르느와르」(근간)가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봉주르 뉴욕
봉주르 나폴리
봉주르 카프리
봉주르 베네치아
세든 집
정체된 시간 속의 카자르크
눈앞의 예루살렘, 그리고 베들레헴
쿠바
네팔에서 쓴 소설
자연
시골에서 지낸다는 것
펠리니에 의한 지루함
나의 애마 이야기
침대

본문 주
이 책에 대하여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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