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구름 따라 별빛 따라

고객평점
저자유양업
출판사항서영, 발행일:2016/07/30
형태사항p.283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18064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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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유양업 수필집 출간을 축하하며

선교사이자 성악가인 유양업 님은 한실 문예창작 둥그런 문학회에서 2년간 시 창작 훈련을 받아 시인으로 문단 데뷔하여 첫 시집 [오늘도 걷는다]를 펴낸 바 있다. 그 후로 미국을 다녀와서, 다시 2년 남짓 한실 문예창작 탐스런 문학회에서 수필 창작의 담금질을 통해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아 수필가로도 등단했다.
성실하고 부드럽고 착한 성품의 여인, 성악가 출신답게 노래도 잘 부르는 사람, 오로지 낭군 한 분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현모양처, 말 한마디도 예의에 어긋남이 없는 우아한 시인, 책 한 권 분량의 기행문을 몇 달 만에 내리 써내는 인내의 수필가, 아주 오랜 세월 기독교 복음을 위해 인생을 바친 선교사, 틈나는 대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패션 감각이 유달리 섬세한 예술가, 이렇듯 그녀에게 따라붙는 수식구가 한두 가지가 아닐 정도로, 멋쟁이 작가이다.

이 수필집은 한마디로 선교 기행문이다. 크리스챤 신문에 오래도록 연재되었던 글이면서, 수필이고, 또 전기적 자기 성찰기이기도 하다. 아무런 가식 없이, 현란한 수식구 없이, 그저 일상의 대화를 나누듯 아주 편하게 서술한 수필이다.
다른 각도로 보면, 선교 보고서이기도 하다. 선교사들이 참고하면 좋을 여러 안내글이 섬세히 배치되어 있다. 또 다른 시야는 자기 성찰기이다. 선교사로서, 부모로서, 아내로서 세계 여행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표현해놓은 글이라는 점에서, 수필의 특질과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각국의 문화적 충격, 음식 문화, 풍경, 여행 방법, 관광지에 속한 유명 인사들의 세계관과 업적 등에 대한 세세한 설명과 감성적인 안내가 돋보이는 글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작가 내면의 여러 색깔을 마치 시를 쓰듯, 마치 고백하듯 써 내려간 서술 문장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수필 끝에는 자신의 창작 시를 배치해 놓아 마치 시집을 대하는 듯한 아름다움을 선물해 주고 있다.
수필은 인류사에서 독자들에게 아주 오랜 사랑을 받아 오는 장르 중 하나이다.
수필은 자신이 살아온 일상 체험이나 느낌이나 감성이나 이미지를 떠오른 대로 쓴 산문 형식의 글이다.

수필가는 작품 속에서 자신의 개성과 인간미와 인생관을 가장 잘 드러낸다. 때론 진솔히 때론 강렬히 때론 은은히. 수필은 다른 장르에 비해 비교적 제재와 형식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그래서 수필가는 세계관, 일상사, 체험담, 역사, 종교, 학문, 예술, 취미, 장기 등 그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글을 쓸 수 있으며 그 형식 또한 어느 요소에 제약을 받지 않거나 구속되지 않는다.
자유로운 장르인 만큼 수필가는 자신의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와 글의 구성 방식이 가장 어울리게끔 글을 쓰기 마련이다.
수필가는 글에 유머와 위트를 더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해학과 패러독스와 아이러니를 가미시킨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읽어 가는 동안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비전의 확대를 만날 수 있고, 전율하는 듯한 행복을 만나게 된다면 더욱 멋진 수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양업 수필가의 글들에는, 각국의 문화, 각국의 세계관, 내면의 흐름, 각자의 인생관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어, 보는 이마다 비전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어 멋지다. 특히, 서술 문장의 다채로움, 묘사 문장의 아름다움, 대화의 감칠 맛 등이 어우러져 수필만의 독특한 향취를 빚어내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 같다.
수필가 겸 시인인 유양업 작가는 앞으로도 시집, 수필집, 시조집, 가사문학집, 동화집, 소설집 등에도 줄기차게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제1시집 [오늘도 걷는다] 발간 이후에도, 기행시, 서정시, 자유시, 낙엽시 등을 발표하고 있고, 또 지속적으로 수필들을 집필하고 있고, 또 단형시조와 연시조를 틈나는 대로 창작하여 토론하고 있으며, 그리고 4음보 4음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사 문학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유양업 작품집의 흐름을 대략 짐작할 수가 있다.

어느 장르든지 성실한 창작 태도, 변함없는 예술적 열정, 흔들리지 않는 창작에 대한 호의적 태도, 목사님이신 낭군의 열성적이고도 따스한 지원과 전폭적인 지지, 자녀들의 효심 지극한 감성의 배경 등이 유양업 작가의 미래를 예측하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유양업 작가의 그 모든 작품집들이 지금부터 기대되고, 더욱 보고 싶게 만든다. 그만큼 창작에 대한 열정과 성실성과 의지가 남다르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우리는 유양업 작가의 전집 12권을 보게 될 것이다. 그때 위대한 작가로 우뚝 서 있는 그녀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나누게 되리라 믿는다.
다시 한 번, 유양업 작가의 수필집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별빛따라]의 출간을 찬란한 신록의 싱그러움으로 떠받들어 축하한다. 부디 건강하고 장수하면서, 성실한 집필을 하여, 보석처럼 빛나는 작품집들을 이 땅의 독자들에게 보다 많이 선물해 주기를 소망한다.
- 소낙비 온 뒤 화사함이 활짝 핀 박덕은 문학관 꽃밭에서
한실 문예창작 지도 교수 박덕은

추천사

유양업 시인의 수필과 여행기는 신선함과 순박함이 매력적이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여행은 정신을 승화하며 편견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는데, 유 시인의 여행기가 바로 이 명언에 부합하는 것 같다.
교사로서, 선교사로서 많은 사람과 인종을 만나야 했고, 문화와 풍습 등이 다른 선교지 여러 곳에서 사역하며 지구촌의 시민의식이 몸에 배었기 때문에 이런 멋진 여행기로 곳곳을 그려놓을 수 있었다고 본다.
어떤 글은 수필 같은 필치로 시를 곁들여 소개했고, 때로는 석양의 동경을 그리며 긴 여운의 애잔함 같은 운치도 보여 주었다. 어머니의 섬세함 같은 마음도 읽을 수 있었다.
멋진 글에 담긴 멋진 여행기! 여류 작가의 글쓰기를 상상해 본다.
- 철학 박사 한숭홍(장로회 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작가의 말

삶을 시로도 혹은 수필로도 표현할 수 있지만, 장르에 따라서 그 나름의 묘미가 있는 줄 압니다. ‘태백산맥’, ‘정글만리’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조정래는 우리나라 3대 수필가로 피천득 교수, 법정스님, 신영복 교수를 꼽았습니다. 이분들로부터 배울 겸해서 수필 초보자인 나는 그분들의 저서를 열심히 읽었습니다.
피천득의 ‘인연’, 법정의 ‘무소유’,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등입니다.
이들의 글은 대체로 자기 생활의 단면을 진솔하고도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필치로 써 있었는데, 참고가 되었습니다.
특히 피천득이 “수필이란 누에의 입에서 나오는 액이 고치를 만들 듯이 써지는 것”이라고 함은, 수필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일견 일리가 있고 설득력도 있지만, 수필에는 그 이상의 것들도 포함 된다고 생각 됩니다. 자연스러움 속에, 문학성과 지식과 교훈도 포함될 수 있겠지요.
수필에는 정확한 서술과 아름다운 묘사와 실감나는 대화가 있으면 더욱 읽을 맛이 나는 것으로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이런 수필의 특징을 염두에 두고 쓴 나의 미흡한 수필들을 모아서 책으로 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서는 자전적인 에세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의 생활, 유레일패스로의 여행, 러시아에서의 생활, 싱가포르에서의 생활, 그리고 미국에서의 생활을 돌이켜 보며 쓴 글들입니다.
수필이란 지성의 표현이요, 개인 삶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본서는 자서전이 아니고 나의 삶의 순서대로가 아닌, 그때그때의 단상들을 최근에 쓴 글들입니다.
수필집이 나오도록 지도해 주고 일일이 교정해 주신 한실 문예창작 지도 교수 박덕은 박사님과, 나의 수필을 연재해 주신 크리스챤 신문사와 친절하게 추천서를 써 주신 장로회 신학대학교의 명예교수이신 한승홍 박사님, 그리고 서영 출판사 서동영 사장님,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 꼼꼼히 글 교정을 봐 주신 이호준 시인께도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수필들을 써서 신문에 게재하도록 주선했으며 글을 쓸 때, 때때로 기억을 되살리게 했던 남편 문전섭 박사님께 이 책을 드리는 바입니다. 그가 없이는 이 수필집의 출판이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2016년 6월 사직공원 자락에서
시인, 수필가 유양업

▣ 작가 소개

저자 : 유양업
한일 신학교 기독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유니온 대학에서 석사를 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장신대 교수로 있었으며 싱가포르에서 선교사로 있었다. 자살방지 한국협회 광주 본부장으로 있었으며 전문강사 및 상담사로 일하였다. 수상이력으로 [문학공간] 시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문학공간]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5·18 전국 휘호대회 입상, 전국 섬진강 미술대전 수상 등이 있다. 한실문예창작 회원
·한꿈 문학회와 바로 문학회 회원이며 탐스런 문학회 회장이다.

▣ 주요 목차

유양업 수필집 출간을 축하하며 - 박덕은
추천사 - 장로회 신학대학교 명예교수 박사 한숭홍
머리말

제1부 한국에서

올케언니
가족 수련회
임종
꽃밭에서
국제결혼
교회 창립 100주년
복된 죽음
문학기행
사랑하는 딸 은영에게

제2부 유레일패스로

유레일패스(Eurail Pass) 여행
네덜란드 여행
덴마크 여행
스웨덴 여행
독일 여행
오지리(Austria) 경유 영국 방문
스위스 여행
이탈리아 여행 단상
그리스 아테네 경유 이스라엘 성지순례
프랑스 파리 여행
동남아 4개국 여행

제3부 러시아에서

모스크바에서 신학교 설립
모스크바에서 교회 개척
러시아 국민 문학의 아버지 푸시킨
크렘린 붉은 광장과 정교회
에르미타쥐 박물관

제4부 싱가포르에서

다정한 친구 메이용
마오리족 인사
로토루아 호수
발리에서
발리에서의 래프팅(rafting)
인도에 가다
밴쿠버에서
토론토 방문
싱가포르 인근 나라들 선교
네팔 카트만두에 가다
생명 존중

제5부 미국에서

철망 문을 열며
멕시코 캔쿤 방문
벤더빌트 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
테네시 강 나루에서
안식년 생활-OMSC에서
산책로에서
친절한 이웃
하버드 대학교 졸업식
힐러리와 함께
애틀랜타(Atlanta) 국제공항에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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