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 되어

고객평점
저자정의정 외
출판사항에세이문학출판부, 발행일:2016/07/07
형태사항p.272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20574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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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부부 수필집 《둘이 하나 되어》를. 단숨에 읽고 <山寺의 連理枝>라는 또 다른 이름을 붙여보았다. 두 부부가 새의 두 날개가 되고, 수레의 두 바퀴가 되어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 긴박감과 해탈감, 파안대소와 대성통곡, 통탄감과 환희감 그리고 현실적.비판적 안목과 절묘하게 표현되는 판단력을 엿볼 수 있다. 때로는 머리끝이 곤두서게 한다. 고뇌와 인간적 사랑, 분노를 삭이려는 모습에서는 독자의 동정심도 이끌어냈다. 분명한 것은 두 부부의 고발은 단순한 독백이나 자기 불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경험을 통해서 꾸밈없이 생산해낸 글이어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저자 스스로가 주인공이면서 결코 흥분하거나 상대를 미워하고 멸시하거나 힐난하지 않는다. 감정 상하지 않고 해학적으로 풀어나갔다. 아주 모처럼 만에 마주한 우리 자신에 대한 반성문이자 담백한 고발장이라 한번 읽고 넘기기는 아깝다.

건강상의 이유로 교직을 떠났던 아내 정의정은 수필 공부로 건강을 많이 회복하고 특히 수필 쓰기에 남편이 동참해 더욱 힘이 솟는다고 했다. 남편 김진고 돌아가신 부모님과 잊었던 친구를 찾게 되고 자연을 노래하게 되었으며 인간 세상에 대성은 원래 칼럼리스트로 활동했지만 아내의 권유로 수필 공부를 하면서 가족이 보이한 미움과 분노를 삭이게 되었다고 한다. 《둘이 하나 되어》는 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노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부부가 함께 수필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은근히 권하고 있지 않은가.. 이를 계기로 부부 수필집 붐이 일어난다면 가정 문제로 골머리 앓고 있는 현대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는 일이 되지 않겠는가. 저자는 이 부부 수필집을 일본어판으로 출판할 계획이라 한다.

노부부들은 서로 손잡고 팔짱 끼는 일이 드물다. 계면쩍고 부끄러워 스킨십 같은 애정 표현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걸을 때에도 따로따로 다닌다. 그런데 45편이 실린 이 부부 수필집이 굳어버린 습관을 통쾌하게 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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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팔짱 끼고 싶으면 말로 하지.” “인대를 파열시키면서까지 그래야 하나!”
남편의 농담이 계속되었다. 급작스런 사고와 자연스런 팔짱, 참 잘 어울리는 광경이었을까. 남편이 이 교수처럼 척척박사가 아니어도 좋다. 잘‘삐치지’않으니 더욱 멋지다. 행복 만들기 박사가 아니어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줄 아는 은근한 애정이 최고다. 남편의 옆구리에 내 팔이 닿자 온기가 느껴졌다. ­
<늦게 얻은 깨달음> 중에서-

연약한 코스모스였지만 사실은 당신은 내 인생의 선배였다오. 운전면허증도 나보다 먼저이고 박사 학위도 나보다 먼저였소. 수필 공부도 당신이 먼저 아닌가요?
우리는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가겠지요. 사람들은 우리 내외가 닮았다고 합디다. 모습도, 행동도 닮았다는 거요. 출판기념회 메인테이블에 한복 차림을 한 당신은 뭇 사람의 시선을 끌었는데 그 옆에 당신 닮은 사람이 또 한 사람 있었다는 이야기라오. (중략) "수고했어, 사랑해." 한 마디면 행복했을 당신을 이제 인생의 막바지에서 겨우 알게 되었으니 나는 미련한 곰이었나보오. 정말 미안하오. 사랑하오. ­ <코스모스 당신> 중에서-

▣ 주요 목차

책을 내며
1. 둘이 하나 되어
2. 드디어 느티나무가 보였다
3. 배려의 온기
4. 코스모스 당신
5. 사랑한다, 아들딸아
6. 나의 가슴앓이병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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