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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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정순
출판사항계간문예, 발행일:2020/08/10
형태사항p.283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5422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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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소리는 압박감에 사로잡힌 여인의 심리 상징

 

최정순 소설가는 오랜 동안 시를 쓴 시인이다. 그러면서도 소설을 쓰고 싶다는 꿈을 잃지 않았고, <계간문예> 2018년 겨울호에 단편소설 <검은 점>이 당선되어 소설가로도 입신했다. 그로부터 20개월 만에 이번에는 장편소설 <문소리>를 들고 나타났다. 그의 소설에 대한 열정과 집념이 얼마나 강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시어머니와 그가 화내고 나갈 때마다 문을 '꽝!' 하고 닫으면 가슴을 망치로 때리는 것같이 아프고 부들부들 떨렸다. 그것이 병이 되어 버스 문 닫히는 소리를 들어도, 전철 문 닫히는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우렁우렁 떨렸다. 다른 집에 가서도 문 닫는 소리가 들리면, 그녀의 얼굴을 새하얗게 질려 버렸다.

 

작품은 남편과 시어머니의 갖은 구박에 시달리는 연약한 여인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그래서 얼핏 모파상의<여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작품이다. 두 작품은 서양과 동양이라는 공간적 배경만 다를 뿐, 운명적으로 불운한 삶을 살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최정순의 <문소리>는 시작과 결말이 특히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문 여닫히는 소리는 압박감에 사로잡힌 여인의 심리를 파헤치는 상징이자 복선이다. 등단작이 그랬던 것처럼 구성이나 사건 전개에 무리가 없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히는 작품이다.

- 정종명(소설가, 한국문인협회 25대 이사장 역임) 

작가 소개

최정순
한국문인협회 회원
구로문인협회 감사
한국문인협회 독서회 회원
문학신문 문인회 운영이사
한글문학상 수상
제6회 전국창작시 공모전에서 입상


시집
<다시 끼고 싶은 반지>
<들에선 아직도 가을꽃들이 피어나고>

 

목 차

작가의 말 04

만남 10
약속 20
결혼 26
임신 32
아기 낳던 날 50
시어머니에게 쫓겨난 친정어머니 56
자살 72
아버지의 죽음 84
두 번째 자살 92
두 번째 임신 132
두 번째 아들 152
첫 번째 집 158
요로 결석 182
세 번째 자살 186
누가 여자는 참을 수 있다고 했나? 200
두 번째 집 204
셋째 낳던 날 208
장사 252
세 번째 집 262
네 번째 집 268
마무리 272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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